-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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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용 배터리는 [Cell – Module – 팩] 구조로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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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행의 안전 문제로 엄격한 품질 검증을 거쳐 출하된다. 또한 고출력 제품이다. 따라서 재사용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배터리의 종류(각자동차 종류별) 및 컨디션(손상도) 등에 따라 재사용 방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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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의 기본 단위는 셀이고, 이러한 셀을 외부 충격(물리적인 충격, 온도 등)에서 보호하기 위해 프레임에 넣는 것이 모듈이다. 또한 모듈에 BMS와 냉각 시스템 등의 제어/보호 기능을 함께 담은 것을 팩이라 한다. 배터리 재활용은 배터리의 구성 단계별로 상이하게 이뤄진다.자동차용 배터리는 팩의 용량, 구성 소재, 디자인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인 해체/분류는 불가능 하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다른 종류의 팩을 재사용하기위해서는 각각의 매뉴얼에 맞게 해체 공정법을 달리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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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며, 또한 회수 방법 등의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재사용을위한 원재료 조달이 어려우며, 대량 재사용을 위해서는 성공한 전기차 모델(단일판매량이 많은)을 재사용 대상으로 삼아야 유리하다. 일례로 포스코그룹은 GS그룹이 보유한 주유소, 자동차 정비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사용 및 리사이클링을 위한 원재료 조달 방법에 관한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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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시장은 언급한 것처럼 노동 집약적인 산업이다. 배터리팩, 모듈 등을 해체하려면 Hoist, 컨베이어벨트 등이 갖춰져야 한다. 또한 재사용 시장에서 어려운 점은 배터리의 팩과 모듈의 형태가 전기차 차종별로 달라 이를 일률적으로 다루기엔 어렵다. 이에 따라 차종별로 배터리에 대한 해체 등에 대한 매뉴얼이 다르다. 따라서 재사용의 경우 자동차 OEM들이 주로 관여하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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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용 배터리는 전기차를 5~10년 운행하게 되면 용량이 초기의 70~80%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성능 및 안전상의 이유로 배터리는 평균 7~8년 주기로 교체가 필요하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가 팔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2025년부터 폐배터리 시장에 의미 있게 원재료로 공급될 것이다. 이 중 20%가 재활용 된다고 가정했으며, 그 20%는 5년에 걸쳐서(15%, 25%, 40%, 20%) 재활용이 될 것이라 추정했다. 사용 후 배터리는 2030년 이후부터 중요한 재활용 대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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